불면증..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불면증의 유형과 지속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증상을 살펴보고, 심신의 안정과 수면 기능 회복을 돕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소개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15년 34만 명에서 2019년 63만여명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5,6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4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근 몇년사이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누적되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 환경의 변화는 이를 더욱 증가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면은 우리의 생활 중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생리적 현상이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을 취한다면 낮 시간 동안 활동 과정에서 쌓인 육체의 피로를 회복하게 되고, 뇌의 스트레스를 조절 작용이 정상작동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일정부분 해소되게 된다. 낮 동안 학습했던 단기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는 과정도 수면 과정 중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렇듯 중요한 수면 기능이 무너져서 수면장애가 발생한다면 주간 졸림,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 식욕부진 등 일상생활 에서 삶의 질 저하뿐만이 아니라 업무나 학습능력의 저하는 물론 만성화되거나 악화될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등 동반문제도 발생 할 수 도 있다. 불면증은 잠이 드는데 3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입면장애', 하룻밤 중에 5회 이상 깨거나 깨어있는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는 ‘수면유지장애', 전체 수면이 6시간 이하면서 잠을 깨고 나서 다시 잠들기 힘든 '조기각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 한두 가지 이상수면 현상이 2-4주 이상 지속된다면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불면증 환자의 35~40% 정도는 정신과적 장애를 함께 동반한다고 하는데 특히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등이 불면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정신과적 장애를 동반한 불면증의 경우 이러한 동반문제를 고려하여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며 불면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계획하여야 한다. 한의학 치료는 심신일원론(心身一元論)의 관점에서 신체적인 정신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하여 치료한다.
오장육부의 기능과 경락의 흐름을 정상화 시켜 정신적인 활동이 일어나는 腦(뇌)기능을 안정시키고 회복시키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한다. 이는 강제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신체의 불균형, 뇌 기능의 회복을 돕는 것이다. 한의학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동반하는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점들을 같이 봐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약복용과 함께 주기적으로 침이나 뜸 약침 기공훈련 뇌 훈련 등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부산 마법한의원 김봉수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