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틱장애나 공황장애 같은 병이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시대와 이름만 달랐을 뿐, 사람의 마음과 신경이 힘들어지는 증상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해왔습니다.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정신 질환을 다뤄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경계정충(驚悸怔忡), 전간(癲癎), 전광(癲狂), 건망(健忘), 불면 등 오늘날의 불안장애, 공황장애, 틱장애, 경련성 질환과 유사한 증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예로부터 정신 질환은 존재해왔고, 한의학은 오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틱장애, 공황장애 등은 현대 한의학에서도 정통 한의학을 뇌과학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개인의 체질과 증상 양상에 따른 변증(辨證)을 바탕으로 탕약·침치료·뇌훈련 등을 상태에 따라 선별하여 접근하고 있습니다. 다만 증상의 형태와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